임시의정원 의원1 [순국] 하산 양기하, 만주 관전현에서 전사 1932년 2월 10일, 조선혁명당 정치 부위원장 하산 양기하 선생 순국 1932년 2월 10일, 랴오닝성 관전현(寬甸縣)에 주둔하고 있던 조선혁명당 소속 독립군은 일본 경찰대와 만주국 군대의 기습 공격을 받았다. 이에 조선혁명당 정치 부위원장 하산(荷山) 양기하(梁基瑕, 1878~1932)는 격전 끝에 수십 명의 조선혁명군 병사들과 함께 전사 순국하였다. 그는 조선혁명군 총사령관 양세봉(1896~1934), 중앙집행위원장 대리 고이허(1902~1937)와 함께 남만주에서의 마지막 무장 항일투쟁의 역사를 장식한 지도자였다. 그가 순국한 뒤 양세봉은 이태 후 밀정의 사주로 중국인 자객에게 살해되었고 일본군과 교전 끝에 포로가 된 고이허는 1937년 총살되었다. 양기하는 충남 논산 사람이다. 아호는 하산(荷.. 2023. 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