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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바람과 먼지의 세상, 그 길 위에 서서

임시의정원2

[오늘] 상하이 임시정부와 4·13 총선거 1919년 4월 13일 상하이 임정 수립 : 2016년 4월 13일 총선거 4월 13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이다. 97년 전 오늘, 상하이의 독립운동가들은 이틀 전(4월 11일)에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했고 이 사실을 세상에 널리 공표한 것이다. 비록 국외 망명지였지만 패망한 ‘왕의 나라’ 대신 ‘백성’들의 나라 ‘대한민국’이 비로소 탄생한 것이었다.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임시정부가 상하이(上海)에 터전을 잡은 것은 상하이가 경술국치 이후, 국내외 독립운동 지도자들이 모여들어 활동하면서 해외 독립 운동의 근거지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즈음 상하이에는 천여 명의 한국 혁명지사들이 머물고 있었다. 대한제국 장교 출신으로 경술국치 이후 망명해 신해혁명(1911)에.. 2024. 4. 10.
1919년 4월,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람들 임시정부 초대 국무원과 임시의정원을 꾸린 독립운동가들 이른바 ‘가(假) 정부’ 수립을 논의해 온 일군의 망명 독립운동가들이 이국땅 상하이 프랑스 조계지에서 ‘대한민국’을 국호로 민주 공화제 정부를 수립한 것은 1919년 4월 11일이다. 1910년 8월 29일 강제합병조약으로 대한제국(帝國)이 사라진 지 3147일 만에 ‘대한민국(民國)’은 삼천만 동포의 새로운 희망으로 태어난 것이었다. 이날 구성된 임시정부 각료는 모두 7명이다. 국무총리제를 택해 국무총리에 이승만, 내무총장 안창호, 외무총장 김규식, 법무총장 이시영, 재무총장 최재형, 군무총장 이동휘, 교통총장 문창범이 임시정부를 이끌어 갈 소임을 맡은 것이다. 주필로 독립협회에서 활동했고, 왕정 폐지와 공화국 수립을 도모한 죄로 복역한 뒤, 미국으.. 2019.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