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해 전두환1 백담사, 만해 한용운과 독재자 전두환 백담사에 남은 독재자의 자취 - 자랑일까, 치욕일까 지난 주말에 설악산을 다녀왔다. 속초 인근의 한 콘도미니엄에서 열린 자형의 칠순 가족 모임에 참석한 친지들과 함께였다. 설악산은 고교 수학여행(1973)으로, 수학여행 인솔(1985·1997)에 이은 네 번째 방문이다. 그전에는 외설악의 관광코스를 돌았지만, 이번에는 내설악의 백담사를 들렀다. 백담사(百潭寺)의 기원은 신라 제28대 진덕여왕 원년(647)에 자장율사가 설악산 한계리에 아미타 삼존불을 조성 봉안하고 창건한 한계사(寒溪寺)다. 그 뒤 이 절집은 1752년(영조 51)까지 운흥사, 심원사, 선구사, 영취사로 불리다가 1783년에 백담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전설에 따르면 백담사라는 이름은 설악산 대청봉에서 절까지 작은 못이 100개가 있는 지점.. 2020. 4.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