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윤1 [순국(殉國)] 1940년 오늘-간도관리사, 13도의군 도총재 이범윤 순국하다 1940년 오늘-간도관리사, 13도의군 도총재 이범윤 순국하다 1940년 10월 20일, 마지막 간도관리사(間島管理使)였던 이범윤(李範允, 1856~1940)이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 그는 러일전쟁 때 러시아를 도와 일본군과 싸웠고, 을사늑약 후 연추로 망명하여 의병부대를 조직하여 국내 진공 작전을 벌였던 의병장이었다. 이범윤은 주러시아 공사를 지냈고 경술국치 후에 자결한 이범진(1852~1910)의 아우다. 1907년 고종의 밀명으로 이준·이상설과 함께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동행했고 뒷날 러시아에 귀화한 이위종(1887~?)이 형의 아들, 곧 조카다. 경기도 고양에서 태어난 이범윤이 1902년에 간도시찰(視察)로 관계에 들었을 때 그는 마흔여섯이.. 2023. 10.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