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의 비참한 사람들1 <레 미제라블>과 쌍용자동차 영화 과 쌍용자동차 변상욱의 ‘기자 수첩’ 이야기 글쎄 모르긴 해도, 우리나라엔 이른바 ‘스타’ 기자의 전통이 빈약한 것 같다. 언론계에서야 특종을 놓치지 않는 유능한 민완 기자의 면면이 알려져 있겠지만, 대중들은 기사를 주목할 뿐, 기사를 쓴 기자에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 언론계에 리영희, 송건호 선생 등 존경받는 언론인은 적지 않다. 미국의 경우니, 그 지명도가 어떤 수준인지는 알 수 없다. 끈질긴 탐사보도로 워터게이트 스캔들을 파헤쳐 대통령을 사임시킨 의 칼 번스타인(Carl Bernstein)과 보브 우드워드(Bob Woodward) 기자와 같은 무게를 지닌 현직 언론인은 지금 얼마나 될까. 새삼 스타 기자 이야기로 허두를 뗀 것은 요즘 우리 언론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느끼.. 2021. 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