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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바람과 먼지의 세상, 그 길 위에 서서

아르헨티나2

[오늘] 체 게바라, 투쟁과 해방의 삶 마감하다 [역사 공부 ‘오늘’] 1967년 10월 9일 - 체 게바라 총살형으로 떠나다 1967년 오늘, 볼리비아 라 이게라에서 볼리비아 정부군의, 아르헨티나 출생의 쿠바 혁명가 체 게바라(Che Guevara, 1928~1967)의 총살형이 집행되었다. 게릴라부대를 조직하여 볼리비아 정부군과 전투 중 종아리에 총상을 입고 생포된 지 하루만이었다. 게바라의 해방을 위한 투쟁의 삶은 서른아홉 살로 마감되었다. 서른아홉, 해방을 위한 투쟁의 삶 마감 총살 후 체 게바라를 하찮은 인간으로 보이게 하려는 의도에서 그의 시체는 언론에 공개되었다. 그러나 정부의 의도와 달리, 그의 모습이 예수와 비교되면서 그가 많은 사람의 추앙을 받게 된 것은 역설적이다. 그의 시신은 30년 후 볼리비아에서 발굴되어 쿠바의 산타클라라에 안.. 2023. 10. 9.
[오늘] 유대인 학살자 아이히만, 마침내 법정에 서다 [역사 공부 ‘오늘’] 1961년 4월 11일, 아이히만 반인륜적 범죄로 기소되다 모사드, 15년 추적 끝 학살자 아이히만 체포 압송 1961년 4월 11일, 이스라엘 검찰이 반인륜적 범죄로 기소한 오토 아돌프 아이히만(Otto Adolf Eichmann, 1906~1962)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다. 아이히만은 ①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수백만 명 학살, ② 치클론-B 독가스 도입 및 운용, ③ 리투아니아 8만 명 학살, ④ 라트비아 3만 명 학살, ⑤ 벨라루스 4만5천 명 학살, ⑥ 우크라이나 7만5천 명 학살, ⑦ 키예프 3만3천 명 학살 계획 입안 등 모두 15가지 범죄 혐의로 기소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전범에 대한 단죄는 1946년 9월 30일, 뉘른베르크(Nuremberg) 전범 재판을 통해 이.. 2023.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