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으로 간 권력1 맞다, ‘삼성공화국’! KBS, 이병철 100주년을 기리다! 이병철 100주년을 기리는 공영방송 KBS, 그리고 ‘삼성공화국’ 논란 알아봤어야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권력은 시장으로 갔다’라고 했을 때, 그 시장이 ‘삼성’이라는 것을. 결국 시장으로 간 권력은 실형 확정 몇 달 만에 이건희에 대한 1인 사면을 관철해냈다. 그뿐인가, 보수·경제지의 엄호를 받으며 이건희는 삼성전자의 회장으로 컴백했다. 이른바 ‘왕의 귀환’이다. 김용철 변호사가 펴낸 책 는 일간지 광고조차 낼 수 없었으며 삼성에 불리한 기사는 일간지와 방송에서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그 대신 삼성과 이건희의 발전과 리더십을 찬양하는 ‘삼비어천가’는 곳곳에서 다채롭게 연주된다. 역시 ‘안중근’보다는 ‘이병철’! 경제지 의 편집인은 오늘 자 인터넷판 기명 칼럼에서 이건희 회장의 경영 복귀 메시지를 .. 2021.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