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훼손1 케이블카와 권금성, 다시 만난 설악 [2박 3일 강원도 회갑여행] ④ 설악산 권금성과 영랑호 *PC에서 ‘가로 이미지’는 클릭하면 큰 규격(1000×667픽셀)으로 볼 수 있음. 주문진에서 점심을 먹고 설악동 어귀에 닿은 것은 오후 두 시께였다. ‘국립공원 설악산’으로 들어서면서 우리는 잠깐 어리둥절했다. 아마 주변이 오래된 기억과 달리 연간 수백만 명이 찾는 관광지답게 너무 잘 정비되어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수학여행, ‘일탈과 통과제의의 시간’ 1997년에 시골 고등학교 아이들의 수학여행을 인솔하고 온 이래 20여 년 만에 찾은 설악이었다. 그때 고교 수학여행은 설악산 일색이었지만 지금은 제주도뿐 아니라 나라 밖으로 나가는 학교도 드물지 않아졌다. 어쨌든 예전과는 견줄 수 없을 만큼 살림살이가 나아진 결과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 시.. 2019. 1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