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바람과 먼지의 세상, 그 길 위에 서서

산수유 꽃나락2

‘봄의 완성’도 우리의 ‘몫’입니다 ‘그 없는’ 약속의 봄이 오고 있습니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기다리면서 쓴 글 몇 편을 잇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6년 12월 9일 국회에서 ㅌ탄핵소추되었고,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에서는 재판관이 전원일치로 대통령 박근혜 탄.. qq9447.tistory.com 2. ‘그 없는 봄’도 축복입니다 그예 ‘박근혜 없는 봄’이 왔습니다. 안방에서 텔레비전을 시청하다가 헌법재판소장 대행 이정미 헌법재판관의, 감정이 실리지 않은 담담한 어조의 주문 선고를 듣는 순간,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같은 시간에 기쁨과 감격으로 겨워하며 환호한 이들은 전국에 또 얼마였겠습니까.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이 타오른 지 133일 만이었습니다. 박근혜가 파면됨으로써 그동안 열아홉 차.. 2020. 3. 16.
2009년 3월, 의성 산수유 마을 2009년 3월,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숲실마을 *PC에서 ‘가로 이미지’는 클릭하면 큰 규격(1000×667픽셀)으로 볼 수 있음.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花田里) 숲실마을에서 베풀어지는 산수유 축제는 어제가 절정이었나 보다. 아주 가볍게 다녀오리라고 아내와 함께 나선 길이었는데 어럽쇼, 화전리 입구도 못 가서 차가 막혀 버렸다. 정체로 막힌 게 아니라, 축제 관계자와 교통경찰에게 막힌 것이다. [관련 기사 : 순박한 맨얼굴의 산수유 마을 '의성 화전리'] 화전리 앞길은 일방통행으로 바뀌었고, 따라서 산수유꽃을 보러 온 상춘객들은 멀찌감치 떨어진 천변이나 인근 초등학교에 차를 세우고, 군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로 화전리까지 가야 하는 모양이었다. 늘 그렇듯 우리는 별로 망설이지 않았다. 해마다 구경하는 산.. 2019.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