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 혐의1 [오늘] 전두환의 신군부, ‘군사 반란’으로 군권을 장악하다 [역사 공부 ‘오늘’]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 일당, 쿠데타로 군권 장악 1979년 12월 12일 오후 6시, 최규하 대통령에게 육군참모총장 체포 안에 대한 재가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한 보안사령관 겸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장 전두환(소장)은 보안사 인사처장 허삼수(대령), 육군본부 범죄수사단장 우경윤(대령)에게 정승화 총장 연행계획을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오후 7시에 허삼수와 우경윤은 수도경비사령부 33헌병대 소속 병력 50명을 총장 공관에 투입했다. 헌병들은 총장 공관을 지키던 해병대 병력을 제압하고 공관에 난입했다. 이 과정에서 헌병대 사병 1명이 총상을 입고 숨졌다. 7시 21분, 두 장교는 정승화 총장을 보안사 서빙고 분실로 강제 연행했다. 대통령 재가 없는 육참총장 연행, 하극상의 극.. 2022.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