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압도적 지지1 구미 평화의 소녀상 뒷이야기…시민들 사이에도 ‘경계’ 가 있다 평화의 소녀상을 두고도 나뉘는 경계 구미에서도 평화의 소녀상을 세웠다. 경북에서 다섯 번째인 줄 알았더니 지난해에 경산(대구대 교정)과 영천(시립도서관)에 소녀상이 세워져 일곱 번째가 되었다는 걸 어제서야 알았다. 대체로 이들 도시의 소녀상은 민간 주도로 세워졌다.[관련 기사 : ‘보수의 심장’ 구미에 세워진 특별한 소녀상] 누가 뭐래도 구미는 ‘보수의 고장’이다 내가 쓴 소녀상 기사에 편집부는 “‘보수의 심장’ 구미에 세워진 특별한 소녀상”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이에 어떤 독자는 구미가 왜 ‘보수의 심장’이냐는 항의성 댓글을 달았지만 ‘심장’까지는 몰라도 구미가 ‘보수’의 고장이라는 걸 결코 부정하지 못한다. 결과론이긴 하지만 경북에서 두 번째 규모의 도시인 구미에 뒤늦게 소녀상이 세워진 것도 같은 이.. 2020. 3.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