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경찰서 투탄 의거1 [오늘] 의열단원 최수봉, 밀양경찰서에 폭탄을 던지다 [역사 공부 ‘오늘’] 1920년 12월 27일, 최수봉 의사, 밀양경찰서 폭탄투척 의거 1920년 12월 27일 오전 9시 30분께 밀양경찰서장 와타나베 스에지로(渡邊末次郞)는 직원 19명을 서내 사무실에 모아놓고 훈시를 하고 있었다. 사무실 남쪽 유리창이 깨어지면서 폭탄 하나가 날아와 조선인 순사부장 쿠스노키 게이고(楠慶吾)의 오른쪽 팔에 맞아 굴러떨어졌다. 폭탄은 터지지 않았지만, 장내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또 한 발의 폭탄이 경찰서 현관에서 터지면서 현관문과 마루, 벽 일부와 서류함이 파손되었다. 일경들은 폭탄을 던지고 달아나는 청년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밀양경찰서를 폭탄 공격한 청년 최수봉 청년은 추격하는 일경과의 거리가 좁혀지자 인근의 민가로 들어가 품속의 단도로 복부를 그었다. 칼은.. 2023. 1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