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1위 지역1 대구·경북 대선,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 19대 대통령 선거, 대구와 경북 대구·경북의 대선, 촛불도 소용없다?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2, 3위 후보가 바뀐 것 빼고는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대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됨으로써 ‘정권교체’가 이루어졌다. 투표일 밤 8시, 투표가 완료되고 출구조사가 발표될 때는 저도 몰래 잠깐 긴장하기도 했지만,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날 밤 자정을 넘길 때까지 우리 가족은 텔레비전 앞을 떠나지 못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당선이 가시화하였지만, 그것들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적지 않게 쏠쏠했기 때문이다. 이튿날,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취임하고 첫 기자회견을 여는 것까지 우리는 놓치지 않았다. 문재인은 전국 14개 시도에서 1위를 지켰지만, 대구·경북과 경남은 홍준표에게 밀렸다. 경남은 소수점 차이에 그쳤.. 2020. 5.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