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철물점의 홍길동1 [오늘] 의열단의 김상옥 의사,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지다 [역사 공부 ‘오늘’] 1923년 1월 12일-김상옥,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지다 1923년 1월 12일 밤 8시께, 서울 한복판 종로경찰서 서편 유리창을 뚫고 폭탄 하나가 날아들어 터졌다. 일제 식민통치를 뒷받침하는 경찰력의 본산으로 숱한 독립운동가들을 탄압해 온 종로경찰서를 폭파하려는 이 의거에 일제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폭탄이 터지면서 경찰서 안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건물 일부가 파손되고 행인 7명이 중경상을 입었지만, 당시 일경은 이 투탄 의거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종잡지 못하고 있었다. 일경이 투탄의 주역을 알아낸 것은 의거 닷새 후인 1월 17일이었다. 이 종로경찰서 투탄 의거의 주인공이 바로 서른세 살의 청년 김상옥(金相玉, 1890~1923)이다. 그는 서울 어의동에서 영문(營門) 포.. 2024.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