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재 이석문1 그 역사가 예사롭지 않다 - 성주 한개마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한개마을 * 사진을 누르면(클릭) 더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음. 1990년대를 전후하여 나는 성주와 인연을 맺었다. 해직 동료 셋과 함께 마련한 고물 승합차를 타고 성주의 골골샅샅에 있는 학교를 찾았다. 성주읍을 중심으로 외곽의 면 지역은 새로 포장된 도로로 사통팔달 이어져 있었다. 그게 다 80년대 신군부가 집권한 덕이라고 우리는 쑤군대곤 했다. 전두환의 부인 본관이 성주였던 까닭이다. 3대 전통 마을인 성주 한개마을 그때 우리는 성주 관내를 빠지지 않고 돌아다녔지만 정작 돌아보지 못한 곳도 없지 않았다. 성밖숲이 그랬듯이 월항의 한개마을도 우리가 일찍이 들르지 못했던 곳이다. 성밖숲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고 군에서 대대적으로 정비하면서 새롭게 알려졌듯 한개마을도 마찬가지 경로를 밟.. 2020. 1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