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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바람과 먼지의 세상, 그 길 위에 서서

뉴코아 강남점2

‘악법’, 법 맞다! 위대하다, ‘자본주의’! 농성 노동자들의 사법처리 장면 # 1 “여러분의 이번 파업은 법률상 위법이다. 그러나 사람을 위해 법이 있는 것이지 법을 위해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다. 권력 있고 돈 많은 몇 사람만을 위한 법은 법이 아니다. 저 산동네 철거민도 대한민국 국민인데 법이 위반됐다고 집을 뜯는다. 노점상인들은 도로교통법에 걸어 목판을 차버린다. 이렇게 밥을 못 먹게 하는 법은 법이 아니다.” 지난 1988년 당시 한 초선 의원이 작업복을 입고 128일간 파업 중이던 현대중공업 노동자들 앞에서 토해낸 사자후의 한 대목이다. 그 국회의원의 이름은 바로 ‘노무현’. 장면 # 2 - 경찰 20일 오전 연행된 이랜드 노동자 167명을 유치장에 입감. - 경찰, 20일 오전 9시 40분께 홈에버 월드컵점과 뉴코아 강남점에 병력 투입,.. 2021. 7. 21.
악법, 법 맞다! 위대하다, 자본주의! 장면 # 1 “여러분의 이번 파업은 법률상 위법이다. 그러나 사람을 위해 법이 있는 것이지 법을 위해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다. 권력 있고 돈 많은 몇 사람만을 위한 법은 법이 아니다. 저 산동네 철거민도 대한민국 국민인데 법이 위반됐다고 집을 뜯는다. 노점상인들은 도로교통법에 걸어 목판을 차버린다. 이렇게 밥을 못 먹게 하는 법은 법이 아니다.” 지난 1988년 당시 한 초선 의원이 작업복을 입고 128일간 파업 중이던 현대중공업 노동자들 앞에서 토해낸 사자후의 한 대목이다. 그 국회의원의 이름은 바로 ‘노무현’. - 윤태곤, (2007.7.19.) 장면 # 2 · 경찰 20일 오전 연행된 이랜드 노동자 167명을 유치장에 입감. · 경찰, 20일 오전 9시 40분께 홈에버 월드컵점과 뉴코아 강남점에 .. 2020.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