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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바람과 먼지의 세상, 그 길 위에 서서

김치2

소금 이야기 - 천일염, 혹은 ‘태양의 부스러기’ 식탁의 빛과 소금, 천일염 이야기 소금은 ‘염화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하는 짠맛의 조미료’다. 소금은 사람의 체액에 존재하며, 삼투압 유지에 중요한 구실을 하므로 사람이나 짐승에게 필요한 성분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소금은 너무 많이 섭취하면 여러 가지 심각한 질병을 일으켜 흔히 설탕 등과 함께 ‘백색 살인자’라고도 불린다. 소금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액의 균형을 이루며, 소화를 돕는다. 소금은 또 해독과 살균작용으로 인체의 저항력을 높여주고 죽거나 파괴된 세포를 회복시켜 주는 역할을 통해 인간의 건강을 지켜왔다. 그러나 소금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고혈압, 신장병, 심장병을 일으킬 수 있으니 소금은 양날을 가진 셈이라 하겠다. 뜬금없이 소금 이야기를 시작한 것은 얼마 전에 우리 집에서는 김장을 하면서 처음으.. 2019. 12. 3.
김치와 단무지, 혹은 선린 교류 일본 우익들의 김치 관련 망언에 부쳐 때아닌 때에 ‘김치’가 화제로 떠올랐다. 일본 우익 케이블 방송 가 김치에 대한 비하 망언을 쏟아냈고 이 소식을 들은 소설가 이외수 씨가 일침을 가했다는 이야기다. 우익(사실은 극우다)이란 이 나라나 그 나라나 수준이 거기가 거기다. 일본 의 ‘김치’ 비하 내용인즉, 가 일본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냄비 요리가 김치찌개라는 조사결과를 보도하자 이를 의심한 가 직접 거리 설문 조사에 나섰다. 그러나 결과는 역시 같았다. 이런 내용을 방송하면서 의 진행자들은 ‘승복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이런저런 토를 달면서 ‘김치’를 깎아내렸다는 것이다. “코리아타운 외에도 김치찌개를 좋아하는 일본인이 많다니 정말 의외다.” “일본인들의 미각이 얼마나 질 나쁘게 떨어졌나를 반영하는 결과.. 2019.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