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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바람과 먼지의 세상, 그 길 위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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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1천억 숭모관 건립, ‘그의 제사상’으로 되돌아오다 구미시, 예산 1천억 들여 ‘박정희 전 대통령 숭모관’ 건립 논란 또 숭모관? 다시 ‘제사상’으로 돌아온 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1000억 원을 들여 박정희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숭모관을 건립하겠다고 해 논란이다. 숭모관 건립 예정지가 구미시 소유 토지이니 이 가늠도 잘 되지 않는 거액의 예산 1000억 원은 건축비로만 쓰인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박 전 대통령 기념사업에 투입된 예산이 1200억 원을 훌쩍 넘는데도 다시 천억 원을 쏟아붓겠다는 것이다.[관련 기사 : ‘빚더미’ 구미시, 이번엔 1000억 들여 박정희 추모관 추진] 지방자치가 시행된 이래 구미시는 김관용, 남유진 두 시장이 각각 3연임을 하면서 박정희 관련 시설을 차고 넘칠 만큼 세웠다. 이 박정희 기념사업을 비정상적으로 키운 인물 중엔 박정.. 2023. 2. 6.
새마을 ‘종주도시’ 자처한 구미시의 이상한 행정 작은 도서관 예산도 ‘새마을’ 때문에 엇갈리는 ‘종주(宗主)도시’ 구미 구미는 자칭 ‘새마을운동 종주도시’다. 2012년 9월 선포된 구미시장(남유진)과 구미시 새마을회장(김봉재) 명의의 ‘종주도시 선언문’은 ‘새마을운동’이 ‘최빈국의 나라’였다가 ‘선진국 반열’에 우뚝 서게 한 ‘영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신 박정희 대통령’의 과업이라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하여, 1978년에 ‘새마을과를 신설한 이래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새마을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구미시는 ‘가슴 속에서 펄럭이는 새마을 깃발의 자부심을 안고 대한민국 새마을운동의 정통성을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하며 ‘새마을운동의 과거, 현재, 미래가 준비된 구미시’가 ‘새마을운동 종주도시임을 선포’했다. 새마을 종주도시답게 구미시는 새마을운동에 거.. 2021. 7. 4.
남유진의 구미-이재명의 성남, 어디에 살겠습니까? 박정희 기념사업 vs. 무상 복지 정책…구미참여연대 주요 사업 비교 카드뉴스 화제 지금 인터넷에선 지역 시민단체 페이스북에 오른 카드 뉴스 하나로 누리꾼들이 뜨겁다. 지난 5월 13일에 구미참여연대(공동대표 황대철)가 올린 “구미시 VS. 성남시 2016년 주요 사업 비교-당신은 어디에 살고 계시나요?”가 그것이다. “죽은 자를 제사 지내기 위해 천억 이상의 세금을 쏟아붓는 도시와 산 자들의 행복을 위해 예산을 과감하게 투자하는 도시 자신의 정치적 사익을 위해 죽은 자를 불러내는 시장과 주민을 주인처럼 받들며 대한민국을 변화시키고 있는 시장 구미시 VS 성남시 세금을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주민들의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하십시오. 당신은 어디에 살고 계십니까?” 카드 뉴스 앞에 붙인 짤막한 안내문은 .. 2021. 5. 24.
여론 ‘모르쇠’한 구미시, 내년도 박정희 예산 대폭 늘렸다 여론 아랑곳하지 않고 구미시 내년도 박정희 예산 증액 그간 끊임없이 제기된 시민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구미시는 시 의회에 제출한 2017년도 예산안에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투자는 포기하고 박정희 예산 등 전시성 예산을 대폭 늘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침체기인데도 투자 유치와 기업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32% 축소했지만, 박정희·새마을 사업 등 전시성 예산은 전년 대비 90% 증가한 것이다. 여론은 ‘모르쇠’, 2017년 예산안 구미시는 구미시의회에 2016년도보다 200억 원(1.82%) 증가한 1조1,200억 원(일반회계 9000억 원+특별회계 2200억 원)의 새해 예산안을 제출하였다. 이에 따라 시 의회에서는 지난 6일부터 2017년 구미시 예산안 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 특별위원.. 2019.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