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 보약 대신 단식을 택하다1 [사진 한 장] 소녀, ‘희망’을 말하다 고3 여학생의 발언 ‘안전한 대한민국’ ‘엄지 뉴스’에 예쁜 여고생 사진 하나가 떴다. [기사 ☞ 바로 가기] 누군가가 찍은 ‘폰 사진’이다. 제목은 ‘고3 수험생, 보약 아닌 단식 택하다’. 칠판을 배경으로 여학생 하나가 서 있다. 춘추복인지 하얀 블라우스 위에 입은 조끼에 꽂힌 노란 리본이 눈에 들어오는데, 소녀는 노란 바탕에 검고 굵직한 글씨가 쓰인 종이 한 장을 들고 있다. 종이에는 굵직한 글씨로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쓰여 있다. 칠판에는 이 여학생이 썼음 직한 단정한 글씨로 다음과 같이 씌어 있다. 고3 수험생, 보약 아닌 단식 택하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원합니다. 2014. 9. 27 세월호 참사 165일째 ○○여고 박○○ (*실제 사진에는 실명이 드러나 있지만, 본인의 허락 없이 쓰므로 이를.. 2020. 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