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찾기1 ‘형’을 찾아서 20년 전에 떠난 벗의 아우, 그의 ‘형’ 찾기 친구·애인만큼 가족을 ‘진짜’ 알고 있나요? 설날 처가에서 처조카 녀석의 컴퓨터를 뒤적이다가(이젠 이 정보통신기기가 책을 대신하고 있으니 이렇게 표현해도 무방하지 싶어서 쓴 표현이다.) 의 “샐 위 패밀리 인터뷰?”라는 기사를 읽었다. “친구·애인만큼 가족을 ‘진짜’ 알고 있나요? 제삼자가 돼 가족을 바라보고 질문해 보실래요?”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글이다. ‘즐거운 나의 집’은 동화 속 얘기다. 대부분의 가족은 오해와 무지와 무관심이 8할이다. 친구, 애인, 직장 동료를 아는 것의 절반만큼이나 내 아버지, 내 어머니, 내 동생, 내 누나, 내 언니를 알까. 모든 걸 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가족에 대해 정말 알고 있는 것일까. 중요한 것은 묻지 못하고 .. 2019. 9.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