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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바람과 먼지의 세상, 그 길 위에 서서

8시간 노동2

[오늘] 첫 메이데이(May Day),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역사 공부 ‘오늘’] 1890년 5월 1일, 첫 노동절 행사 1890년 오늘(5월 1일)은 역사상 첫 번째 메이데이(노동절)였다. 많은 국가의 노동자들은 저마다 자기 나라의 형편에 맞는 형식과 방법으로 메이데이 행사를 벌였다.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에서는 1일 총파업의 형태로, 독일과 영국에서는 5월 첫째 일요일에, 다른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저녁 시간 대중 집회의 형식으로 첫 노동절 행사를 치렀다. 노동자들이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며 파업과 시위를 벌이자, 자본가들은 이들의 메이데이 기념 시위가 확산하는 걸 막으려 갖은 애를 썼다. 자본가와 결탁한 국가 권력의 탄압과 방해가 이어졌지만, 노동자들은 행사를 멈추지 않았다. 첫 노동절 행사, ‘노동이 멈추면 세계도 멈춘다’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선.. 2023. 4. 30.
118돌, 노동절(메이데이)을 맞으며 118돌 노동절(2008) 5월 1일은 ‘메이데이(May Day)’다. 1886년 5월 1일, ‘하루 8시간 노동’을 내걸고 미국 노동운동의 중심지인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는 총파업 집회가 시작되었다. 5월 3일, 경찰과 군대가 노동자들을 향해 발포, 파업·농성 중이던 어린 소녀를 포함한 모두 여섯 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5월 4일 헤이마켓 광장에서 경찰의 노동자 살해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렸다. 집회는 평온하게 진행되었으나 경찰이 해산을 명령하자 누군가가 폭탄을 던져 난투가 벌어지면서 쌍방에 많은 사상자를 냈다. 이 사건은 조작으로 의심됐다. 지배자들은 이 사건을 빌미로 국가의 물리력을 동원해 시위를 금하고 시위자 수백 명을 체포했다. 이 사건이 바로 헤이마켓 사건(Haymarket affair)이다. .. 2020.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