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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바람과 먼지의 세상, 그 길 위에 서서

2.8독립선언2

2·8독립선언 주도 김상덕 반민특위 위원장의 뒤늦은 귀향 경북 고령에서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 열어 김상덕 선생 기려 지난 8일은 1919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밑불이 된 도쿄 유학생들의 2·8독립선언 100돌이었다. 이날 11시에는 일본과 한국 양국에서 100돌 기념 행사가 열렸다. 일본에는 국가보훈처장과 임정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 등이, 국내 기념식에는 국회의장과 주요 정당 대표 등이 대거 참석해 이 100돌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렸다. 문재인 대통령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젊은 유학생들의 독립을 향한 투지와 의기를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들의 “‘조선청년독립선언서’는 우리 독립운동의 화톳불을 밝히는 ‘불쏘시개’가 되었다”면서 거기 이름을 올린 열한 분 실행위원의 "이름 하나하나를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고.. 2023. 2. 8.
[오늘] 3·1운동의 ‘마중물’, 2·8독립선언도 100돌을 맞는다 [역사 공부 ‘오늘’] 1919년 2월 8일, 동경유학생들 ‘조선 청년 독립선언’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의 해지만, 100돌을 맞이하는 게 3·1운동만은 아니다. 기미독립선언 한 달 전에 동경에서 선포된 2·8독립선언과, 한 달쯤 뒤인 4월 11일에 중국 상하이에서 이루어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도 역시 100주년을 맞는다. 3·1운동은 2·8독립선언의 영향을 받아 거족적인 민족운동으로 발전했고, 이는 다시 망명지 상하이에서의 임정 수립으로 이어졌다. 동경유학생들, '조선청년독립단'의 이름으로 '독립선언' 동경유학생인 와세다(早稻田)대학의 최팔용(崔八鏞) 등이 조직한 조선청년독립단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가 발표된 것은 1919년 2월 8일 오후 2시 도쿄의 조선기독교청년회관에서였다. 이날 열린 조.. 2019.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