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 살해1 가네코 후미코, 그는 단지 ‘박열의 아내’가 아니었다 92년 만에 서훈 받는 일본인 여성 혁명가 가네코 후미코 한 일간지의 보도에 따르면 국가보훈처는 오는 17일 순국선열의 날에 박열(朴烈, 1902~1974) 의사의 일본인 아내 가네코 후미코(金子文子, 1903~1926) 여사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서훈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리고 후사 없이 옥중에서 죽은 그의 후손(친인척)을 찾는 대로 서훈과 함께 독립유공자의 명패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네코 후미코는 2017년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에서 배우 최희서가 분한 박열의 정치적 동지다. 도쿄지방재판소에서 열린 첫 공개 공판에서 조선 예복과 사모관대를 입고 출두한 박 의사와 함께 흰 저고리에 검은 치마를 입고 나와 자신이 “박문자”라고 밝힌 바로 그 여인이다. 박열과 가네코 부부는 이른바 ‘천황’에.. 2018.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