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출마1 ‘반인반신’ 박정희를 모시는 도시의 ‘시민’으로 살아간다는 것 남유진 구미시장, ‘박정희 유물전시관’ 입찰공고… 내년 지방선거 앞두고 정치적 ‘포석’ 논란 결국 남유진 구미시장은 민심을 아랑곳하지 않고 박정희 역사자료관을 건립하겠다고 나섰다. 구미시는 지난 19일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건립공사’에 대한 전자 입찰 공고(긴급)를 냈다. 나는 구미시가 숨을 고르고 있나 생각했는데 어떤 이가 입찰공고 나간 거 알고 있냐며 내게 쪽지를 보내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을 거치면서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박정희 마케팅에 힘이 좀 빠졌나 싶긴 했다. 시민들의 삶과 무관하게, 독재 끝에 불행한 최후를 맞아야 했던 대통령을 우상화하는 사업도 지역 시민단체의 지속적인 반대 운동이라는 걸림돌을 만났다. 구미시, 박정희 역사자료관 공사 입찰공고 구미참여연대(아래 참여연대)는 ‘.. 2021. 5. 12. 이전 1 다음